항문소양증이란
말 그대로 항문 주위가 가려워서 자꾸 긁게 되는 증상을 합니다. 항문주위에 생긴 일종의 피부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의 원인
치핵, 치열, 치루, 콘딜로마, 췌피,습진 등의 피부질환 ,요충과 같은 기생충성 질환 등으로 인해 2차적으로 생기는 경우와, 충분한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1차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특히 밤에 심하게 가렵습니다. 날이 더워지는 여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려워서 많이 긁게 되면 피부가 상해서 쓰리거나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치료
1) 치핵, 치루, 치열 등 동반된 질환이 있으면 먼저 치료하여야 하고, 항문 위생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항문주변을 물로 자주 씻고 잘 말려서 습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특히 변을 본 후엔 반드시 물로 씻으면서 휴지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려운 경우에도 손으로 절대 긁지 않아야 합니다. 휴지로 문지르거나 손으로 긁게 되면 피부 각질이 손상되어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부신피질호르몬제 (1% 히드로코티손) 연고를 사용하여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재발이 잘 될 수 있으므로 항문 위생에 주의하셔야 합니다.